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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자라나고 있고, 덤불에서 노래하는 새들과 여기저기를 날아다니는 곤충들 그리고 축축한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벌레들로 가득 차 있는 뒤얽힌 둑을 지긋이 관찰해 보면 참으로 흥미롭다. … 이런 형태들이 모두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법칙에 의해 탄생되었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면 흥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대상인 고등 동물은 이 법칙들의 직접적 결과물로서 자연의 전쟁 및 기근과 죽음으로부터 탄생한 것들이다. 처음에 몇몇 또는 하나의 형태로 숨결이 불어넣어진 생명이 불변의 중력 법칙에 따라 이 행성이 회전하는 동안 여러 가지 힘을 통해 그토록 단순한 시작에서부터 가장 아름답고 경이로우며 한계가 없는 형태로 전개되어 왔고 지금도 전개되고 있다는, 생명에 대한 이런 시각에는 장엄함이 깃들어 있다."
"현재 살아계신 모든 저명한 박물학자와 지질학자들이 왜 종의 변화 가능성에 관한 이 견해를 부정하는 것인지 참으로 의문스럽다.
... 나는 이 책에서 개요의 형식을 취해 설명한 여러 견해의 진실성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나와는 정반대의 관점에서 생각한 수많은 사실들로 머리가 꽉 차 있는 식견이 풍부한 박물학자들을 설득하고자 기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창조의 계획', '설계의 통일성' 등의 표현을 써 가며 우리의 무지를 숨기고, 그저 한 가지 사실을 반복해서 말하는 것으로 설명이 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이다. … 나는 이 문제에 관한 양쪽 견해를 모두 공평하게 바라볼 수 있는 젊은 신진 박물학자들이 나타날 것이라 확신을 가지고 미래를 기대해본다."
... 나는 이 책에서 개요의 형식을 취해 설명한 여러 견해의 진실성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나와는 정반대의 관점에서 생각한 수많은 사실들로 머리가 꽉 차 있는 식견이 풍부한 박물학자들을 설득하고자 기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창조의 계획', '설계의 통일성' 등의 표현을 써 가며 우리의 무지를 숨기고, 그저 한 가지 사실을 반복해서 말하는 것으로 설명이 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이다. … 나는 이 문제에 관한 양쪽 견해를 모두 공평하게 바라볼 수 있는 젊은 신진 박물학자들이 나타날 것이라 확신을 가지고 미래를 기대해본다."
"그들은 진정 지구의 역사에서 무수히 많은 시기에 어떤 기본 원자가 살아있는 조직 내에서 갑자기 휙 나타나도록 지시받았다고 믿는 것일까? 그들은 창조의 행위라고 여겨지는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의 개체 혹은 수많은 개체들이 탄생된 것이라 믿는 것일까? 수없이 많은 종류의 동식물들이 알이나 씨로 창조된다는 말인가, 아니면 다 자란 상태로 창조된다는 말인가? …"